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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서)

(독서후기) 그 환자 - 재스퍼트윗

by 해가빛햇살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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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그환자

- 작가 : 재스퍼트윗

- 개인평점 : ★★☆☆☆

 

 

"의료진을 미치거나 자살하게 만든 접근 금지 환자" 그 환자

 

정신병동 어디에서나 문제환자로 낙인찍혀 있는 "그 환자"

워낙 홍보가 많이 된 책이라

너무 읽고 싶었던 책 중 한권이 바로 이 책 "그환자"이다.

 

도서관련에 이 책 "그환자"가 항상 소개되어 있기에 얼른 보고 싶었고

어떤내용인지 너무도 궁금했었던 책중 한권

 

책 제목에서 부터 오는 그 환자에 관한 궁금증

 

책을 펼침과 동시에 아~~ 이건 끝까지 읽어봐야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하루만에 뚝딱 읽어댔다.

 

 

너무 큰 기대였을까?

아님 내가 여기에서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을 눈치채지를 못하는 것일까?

 

 

 

6살때부터 정신병동에 입원한 그 환자 "조"

조는 30년간 이 정신병동에 입원해 있으며

그를 담당하는 정신과 의사는 대부분 자살을 하거나 정신이 미처 같은 정신병동에 입원해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 병원에 새로 부임한 엘리트 의사 "파커"

파커는 이 환자가 궁금하고

왜 여태껏 못고치고 아직까지 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지

내가 상담을 통해 고쳐보기로 마음먹는다.

 

상담을 하며 그 환자 "조"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하는데...

그 환자 "조"는

사람이 가장 무서워하는걸 먹고 산다.

한마디로 "겁"을 먹고 사는

 

 

조의 치료를 위해,

아니 그 환자 "조"를 더 알아내기 위해

조가 어릴적 살았던 "그 환자" 집을 찾아가게 되며

실제 "조"는 죽었고

현재 병동에 갇혀 있는 그 환자 "조"는 처음 병원에 왔던

"조"가 아님을 알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결말이 살짝 아쉽다.

 

 

 

 

책 본문중

병원 관계자 모두 놈을 사람이라고 믿고 있기에 그 괴물은 사람들의 사고 내에서 행동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실제호 환자 한명이 괴물새끼라고 불렀지만 녀석을 상대의 말이 비유이지 문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니란걸 알았덤 모양이다.

그 환자가 놈을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괴물은 여전히 사람의 형태에 묶여 있었다.

누군가 나서서 고정관념을 깨 주지 않는 이상, 

놈은 조의 껍질 안에 갇혀 있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때 하필 내가 놈에게 나타가 인간이 아니라는 걸 안다고 말했을뿐만 아니라,

실제 그렇게 믿고 있었다.

그 말은 놈이 괴물이든, 인간이든, 꿈에서 봤던 피와 오줌이 섞인 물살이든 가장 효과적인 모습을 취할 수 있게 내가 풀어줬다는 소리였다.

그러니 더 이상 우리 병원을 안식처로서 의지할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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