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추천 어느날너의심장이멈출거라말했다 클로에윤

로맨스소설추천 어느날너의심장이멈출거라말했다 클로에윤

- 제목 : 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거라 말했다

- 작가 : 클로에 윤

 

 

내가 이 책 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거라 말했다 를 어딘가에서 소개하는걸 봤는데

어디에서 봤는지 기억이 안난다..ㅠㅠ

그때 책 소개글 보면서,

아~~ 한번 읽어보고 싶네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도서관 책꽃이에 딱!!!!!

 

 

 

남자친구를 찾는다는 구인광고

계약금 3억, 거기에 10일마다 300만원씩 추가지금.

기간은 단 100일.

 

여주 : 은제이

남주 : 전세계

 

뭔 계약조건이 이모양인거야

"을이 갑에게 마음을 뺏기는 경우 계약은 해지되고, 계약금은 100% 반환한다."

그럴일은 절대로 없을 거라며 계약서에 싸인한 전세계.

 

 

은제이는 어렸을 적부터 심장이 아프다.

심장이식을 받지 않으면 100일을 다 채우지 못하고 죽게 된다는걸.

 

같이 있는 동안에도 심장이 멈춰

얼마나 놀랬는지....

 

그럴일은 절대 없을거라던 전세계

은제이가 곧 죽을수도 있다는걸 알면서도 사랑에 빠지게 된다.

 

"있지. 이건 우연 비슷한 거야. 잘 들어. 나 죽어도 절대 울지 않겠다는 약속 꼭 지켜.

취직도 하고, 나보다 더 예쁜 여자 만나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나에 대한 기억은 전부 잊어버려. 알았지?"

그녀의 목소리는 울먹울먹 떨렸다. 그 목소리에 가슴이 메었다.

"응, 알았어. 그 대신 너도 약속 하나 해. 넌... 날 잊지마.

죽어도 잊지마. 나랑 함께 했던 모든 일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해야 해.

난 널 잊을 테니까 네가 기억해."

 

.

.

.

"겁이 나.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 눈을 감기 싫어.

죽는 게 겁이 난다기 보다 더 이상 살지 못한다는 게 겁나.

늘 보던 것들을 볼 수 없고, 듣던 것들을 들을 수 없고,

마루도 없는 어둠 속에 나 혼자 갇히게 될까 봐 무서워.

죽음을 미룰 수 있다면 최대한 미루고 싶어.

나 갑자기 왜 이렇게 약해진 걸까"

 

책 마지막에 에필로그가 있는데

에필로그 안 읽고 책 다 읽었다 하지 않기!!

 

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

이 책은 꼭 에필로그를 읽어야 한다.

그래야 내용이 마무리가 되니까

 

오랫만에 읽어보는 로맨스 소설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