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 기욤뮈소

- 제목 : 지금 이 순간

- 작가 : 기욤뮈소

 

지난번 기요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란 책을 접하고 난 후라

약간 달콤함이 있진 않을까 해서 선택한 책이다.

지금 이 순간.

등대에서 시작하는 "24방위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으리라" 라는.

하루가 남들의 1년이라.

정말 알차게 살아나가야 하는데.

시작은 정말 재밌고 한장한장 넘기는데 흡인력이 장난아니었는데.

결말이 완전 대반전.

 

 

 

작가가 독자에게 하고자 하는 말은 알겠는데 그래도 이런식의 결말은...ㅜㅜ

내가 내 삶에만 몰두하며 살다보니

결국 인간관계에서 완전 실패한 삶이며, 더더구나 가족에게도 완전 실패한 삶이라는

그래서 여유있게 가족들과도 시간을 보내고 살아야 하며,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아야 한다는거 같은데.

그래도 너무 허무하다...ㅠㅠ

 

가슴에 와 닿았던 한마니

" 시간은 속임수를 쓰지 않고도 매번 승리를 거두는 탐욕스러운 노름꾼임을 기억하라! 시간은 곧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