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 제목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작년(2014년)부터 도서베스트셀러에서 항상 10위 안에 있던 책이라.

읽고 싶었는데.

도서관 갈때마다 항상 대여가 되어 있어서.

빌려 볼수가 없었는데.

이제 인기가 시들해진건지 ^^

 

이책은 첫페이지부터 초집중할 수 있게 쓰여 있어서..

무엇보다 읽기가 수월했다.

드라마로 연출된다면 더더욱 좋을 듯한 내용이라.

혼자 머릿속에서 장면 장면들을 상상해 보며.

3인의 초짜 도둑들이 도둑질을 하고 도망치다 숨을곳을 찾다 들르게 된 나미야잡화점.

뒷문을 닫아두면 시간또한 정지한듯 30년전의 세상으로.

고민상담을 해주던 나미야잡화점에

우연히 있게된 3인의 초짜 도둑을은.

멈춰진 시간탓에 30년전 고민거리들을 편지로 받게 되고.

그 고민거리에 상담편지를 적어주며,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는 내용이다.

 

 

백지편지를 보낸 사람한테 나미야잡화점 할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보낸 답장엔.

 

"당신의 지도는 아직 백지인 것입니다.

그래서 목적지를 정하려고 해도 길이 어디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활일 것입니다.

지도가 백지라면 난감해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누구라도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하겠지요.

하지만 보는 방식을 달리해봅시다.

백지이기 때문에 어떤 지도라도 그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 하기 나름인 것이지요.

모든 것에서 자유롭고 가능성은 무한히 펼쳐져 있습니다.

이것은 멋진 일입니다.

부디 스스로를 믿고 인생을 여한 없이 활활 피워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모든 사람은 태어날때 부터 정해져 있는 지도를 찾아 간다기 보단,

흰 백지에서 내가 지나온길과 내가 가야할길을

내 스스로 그려 나가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