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홍 (사극로맨스소설) 1,2,3 - 이지환

제목 : 화홍1 ,2 ,3

작가 : 이지환

 

태어나서 첨으로 로맨스 소설이란걸 접하게 됐다.

여태껏 단 한번도 읽을만한 책의 종류로 생각도 안했던 로맨스 소설.

도서관 사서선생님이

많이 야하긴 해도 쉽게 읽히고 재미있는 책이라. 심심풀이로 읽어보라 권하였던 책.

헐.

세상에나~

3권의 책을 4 ~ 5일만에 후다닥~~

 

16부작 드라마를 본 듯한 느낌이다.

왕과 왕비, 그리고 잉첩.

TV 사극에 보면 많이 나오는 그런 뻔하디 뻔한 스토리인데.

한권 다 읽고 다음권으로 넘어가는게 숨가쁘게 읽혀진다.

어쩜 요렇게 독자의 흥미를 확~~ 잡아당기게 글을 쓴건지.

 

 

 

스토리를 간략하게 적자면,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이젠 관직에서 물러난 선비의 딸이

중전으로 간택되어 궁에서 살게 되고,

왕은 중전 간택 몇년 전부터 사촌누이와 부적절한 관계인 잉첩을 두고,

왕의 성총은 모두 잉첩에게 간 관계로

궐 안팎의 높은 자리는 모두 잉첩을 통해 정해지는...

왕은 못난 중전을 쳐다도 안보다

결국 사랑에 빠져 잘 살게 된다는 ^^

 

뻔한 스토리 임에도 불구하고.

읽는 사람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든.

 

여태껏 내가 읽어 보지 못한 아주 야하면서도 궁금중을 갖게 하는.

3권의 책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길게 느껴지지 않는

재밌었던 책이다.